피해 지역은 태풍의 영향으로 여느 때보다 많은 노동력이 요구되는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격상돼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군 기획예산과, 문화관광과, 지역경제과 직원 25명이 피해 농가를 찾아 비닐을 수거 작업을 돕고 농가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최근 반복되는 재해로 인해 고충을 겪을 농가에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조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 조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연이어 발생하는 하이선 등 태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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