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장애인희망일터, '홍삼호두육포' 개발 '인기'

추석 명절 프로모션도 진행... 장애인 직업재활-차별없는 사회 조성 기여

기사승인 2020-09-05 09:53:14

[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원장 공성수)가 나래푸드와 공동으로 지난달 ‘홍삼호두육포’를 개발하며 지역사회 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일터에서 새롭게 개발한 ‘홍삼호두육포’는 기존 히트상품인 호두육포에 홍삼을 가미한 제품으로, 봉밀절편홍삼과 홍삼분말, 홍삼당침액까지 첨가돼 홍삼의 효능을 함께 볼 수 있다.

홍삼은 다양한 사포닌이 함유돼 원기회복 및 면역력 증강, 자양 강장에 도움을 주며 항산화 작용에도 효과가 있다. 홍삼호두육포에는 홍삼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호두까지 가미돼 있기에 두뇌, 피부 건강에도 좋아 모든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다.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와 농업회사법인 나래푸드(주)가 공동 개발한 홍삼호두육포는 HACCP(해썹) 인증을 받은 나래푸드의 육포전문 공장에서 엄격한 품질관리 속에 제조되고 있으며,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가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을 맞이해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는 호두육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9월 7일부터 2만5천원, 3만5천원 호두육포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3만원, 4만원 홍삼호두육포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기관 홈페이지 온라인 쇼핑몰(cdhw.co.kr)에서 판매한다.

개인부터 단체까지 자유롭게 주문할 수 있으며 조기에 매진될 수 있으니 7일부터 시작되는 프로모션에 사전예약하는 것을 권장한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항바이러스 등 면역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홍삼호두육포’가 개인 간식용이나 선물용으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안의 새로운 명물인 호두육포와 홍삼호두육포의 판매 수익금은 모두 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위해서 사용된다.

공성수 원장은 “천안시 동남구 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 2017년 11월에 설립된 이래 2018년 2월 전국 최초로 호두육포를 개발한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가 이번에는 홍삼호두육포를 개발했다”며, “착한소비가 지역 커뮤니티가 장애 및 장애인의 직업재활 등을 지원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두육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 (041-553-0705)에 문의하면 된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