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여름철 위기가구 기획발굴조사 실시

대전 동구, 여름철 위기가구 기획발굴조사 실시

이달 25일까지…저소득 취약 455가구 대상

기사승인 2020-09-05 09:48:39

동구청사 전경.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폭염 및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 취약가구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름철 민생 및 생활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실시 중이며, 단전·단수·임대료체납 등 위기정보가 입수된 가구 중 지역건강보험 최저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저소득 취약가구 455가구가 대상이다.

조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의 준수 속에 전화상담 등 비대면 조사 중심으로 실시 중이다.

구는 이번 기획조사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통한 선제적 조사도 병행 중이며, 휴·폐업자, 실직 일용근로자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원이 시급한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하여 한시적 긴급복지 사업 등 지원 안내와 종합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윤미숙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를 통해 위기가구가 누락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급격한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에게 신속한 복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대주 사망,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런 위기에 처하거나 그런 이웃이 있다면 동구 희망복지지원단(☎042-251-4431)이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 상담센터(☎129)로 문의하면 된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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