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KF94 마스크 8만4000매를 유성구자원봉사센터가 제작한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 4만2000개와 함께 관내 유아 및 초등학생들에게 배부한다고 6일 밝혔다.
유성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부터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해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 4만2000개를 제작하고 ‘꼭 끼오~’라는 문구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를 새긴 포장지에 담아 유성구에 전달했다.
이에 구는 8천만 원의 재난기금으로 KF94 마스크 소형 및 대형 8만4000매를 확보하고 관내 유아 및 초등학생들에게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 배부 시 마스크 2매를 함께 배부하기로 했다.
4일 구는 관내 어린이집 357개소과 유치원 75개소 1만7494명의 원생들에게 마스크 2매와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 1개씩을 함께 전달했으며, 추후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배부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이번 배부는 최근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마스크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아이들의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유도하고 분실 방지를 위해 준비했다”며, ”구에서도 최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방역 조치를 강화해 지역 내 감염 확산이 차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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