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중구 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류성일)에서 중구보건소에 간식을 보내 감염병 방역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응원하고 격려했다고 7일 밝혔다.
중구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중구청 사회직 직원 간 친목, 자질향상, 지역주민의 복리향상 등을 연구하고 토의하는 모임으로 회원 간 회비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라 검사인원 증가, 방역소독 강화로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힘을 주고자 마련하게 됐다. 지난 7월 수박을 지원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샌드위치와 음료 100세트를 준비해 3일 보건소에 전달했다.
한편, 중구보건소는 보건 인력을 총 동원해 비상방역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대전 최초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확진자 동선 긴급방역 ▲확진자, 자가격리자 관리 ▲다중이용시설, 쪽방촌 등 취약지역 방역 ▲침수피해지역 및 도시공원 방역·소독을 추진하고 있다.
박용갑 구청장은 “보건소 직원의 경우 코로나19 발병 이후 하루도 쉬지 못하며 중구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런 어려운 시기에 동료 간 간식, 응원메시지 등 전달로 서로 동료애가 빛나는 순간”이라며“앞으로도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