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충남 홍성에서 9일 오후 코로나19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에게서 친인척 5명이 무더기로 감염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홍성군에 따르면, 이날 홍성군 홍성읍 거주 60대(충남 393번) 확진자와 접촉한 친인척 5명(396~40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친인척은 유아 2명, 40대·50대·60대 각 1명이다.
방역 당국은 충남 393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로써 충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00명을 기록했다. 지난 2월 21일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201일 만이다.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천안시가 210명으로 가장 많고, 아산 48명, 서산 22명, 청양 20명, 홍성 16명, 부여 15명, 당진 13명, 논산 12명, 태안 12명, 계룡 9명, 공주 8명, 금산 7명, 보령 6명, 서천 2명 등이다. 충남에서 예산군은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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