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봉화군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오는 15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필요한 대출 금리를 일부 지원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기업경영 안정화를 돕는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업, 운수업 등이다.
일반기업은 최대 3억 원, 여성기업과 장애인 업체, 농공단지 입주업체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봉화군은 연간 대출이자의 최대 5%를 보전해 준다.
운전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거래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한 후 온라인신청을 하거나 군청을 찾아 신청하면 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어렵지만 추석특별자금을 지원받아 지역 업체들이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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