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학생과 함께 코칭 여행’은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 대처하는 동시에 사회적 결여로 심리적 불안함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심리 코칭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학교에 안내하여 신청을 받은 결과 당초 75명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320명의 학생이 신청하여 조기 마감되었다.
코칭 교육을 신청한 학생은 개인 이메일로 전송된 안내 방법에 따라 온라인 심리 검사(성격유형, 학습전략, 진로․전공적성, 스트레스․적응역량)를 한 후 학생이 희망하는 시간에 전문상담사의 맞춤형 해석 상담을 받는다. 추가적으로 코칭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3회기까지 1:1 코칭 교육을 실시하며, 상담과 코칭 모두 전화로 진행한다.
대전교육청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학생과 함께 코칭 여행’에 신청자가 많다는 것은 학업과 진로에 대해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상담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으로 사회를 인식하여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학생 코칭 프로그램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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