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4차 산업혁명 스마트 빅데이터상 수상

건강보험공단, 4차 산업혁명 스마트 빅데이터상 수상

기사승인 2020-09-15 18:27:40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경.(쿠키뉴스DB)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20 4차 산업혁명 파워코리아 대전에서 ‘4차 산업혁명 스마트 빅데이터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언론인협회·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가 공동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4차 산업혁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기관·지자체를 선별해 포상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추진의 동기를 부여하고 이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및 4차 산업혁명이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단은 국민보건향상과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ICT 신기술을 활용한 건강보험서비스 개선 및 신규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하는데 노력해왔다.

공단은 지난해 영유아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통계분석과 인공지능 딥러닝을 활용해 영유아 건강상태에 따른 개인맞춤 지능형 건강서비스를 2020년도부터 건강iN 홈페이지와 모바일 ‘건강iN앱’에 탑재해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유아 부모의 이해도 제고 및 자가 건강관리 지원으로 영유아의 건강관리 안전망 구축하고, 다문화 가정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영유아 건강검진 문진표, 건강매뉴얼 등을 다국어(일본어 등 7개 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해 영유아의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단은 코로나-19와 관련,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연계활용해 코로나-19의 특징과 위험도 등을 분석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연구용 DB를 공개해 학술 및 정책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 중에서 저소득층의 위험성과 고혈압약물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결과는 학술지 ’Journal Of Korea Medical Science’에 게재한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국민보건향상과 보건의료 생태계를 위한 신기술기반 데이터제공 및 보건의료연구 활성화를 지원하는 표본·맞춤형연구데이터 제공으로 k-뉴딜의 데이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ㄱ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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