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22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이철우 지사 주재로 ‘추석명절 종합대책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어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영상회의는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침체된 민생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지사는 각 실국별로 추석 명절 세부 추진계획을 보고받으면서 “연휴기간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귀성객들의 고향방문 자제를 권고할 것”을 지시한 후 “방역수칙 준수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또 연휴기간 코로나19 의심‧확진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검사와 치료를 위해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방역‧의료 체계 유지를 주문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 대해서는 “시‧군별 실정에 맞는 맞춤형 대책과 함께 소비활성화를 통한 내수진작에도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농‧축산물의 물가 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추석 제수용품 수급 안정에도 면밀히 살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2주간을 추석명절 종합대책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방역체계 및 의료대책과 함께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물가안정, 교통수송, 민생안정 등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지사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따뜻하게 보살피고 챙겨 행정공백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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