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희 경상대 교수팀, 양자효율 향상 OPD 재료 개발

김윤희 경상대 교수팀, 양자효율 향상 OPD 재료 개발

기사승인 2020-10-07 14:32:55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김윤희 교수팀이 포항공과대학교 정대성 교수팀과 공동으로 양자효율(≥150 000%)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포토다이오드를 개발해 재료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지에 게재했다.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의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에 최근 이미지 센서 연구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광전류이득형(photomultiplication-type) 포토다이오드의 구동원리를 실험적으로 분석하고 이론적으로 해석해 양자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메커니즘을 제시했다.


특히, 전자 받개 소재의 파이전자 공명 구조를 기반으로 구현한 고-양자효율 포토다이오드는 디스플레이 임베디드 지문/정맥 인식 및 각종 생체 신호 센서 등 다양한 이미지 센서 분야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대는 이미 지난 15년 전부터 유기반도체재료를 연구해 왔으며 2011년부터 경상대학교/삼성 디스플레이 올레드(OLED)센터를 유치해 활발한 산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 분야의 졸업생들은 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자·LG전자·SK에너지·제일모직·두산 등의 대기업은 물론 덕산 네오룩스·희성소재·머크·대림화학·동진세미켐·욱성화학·SFC 등의 중견 기업에 취업하고 있어 인력양성은 물론 연구개발에서도 전국적인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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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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