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순창군이 맛과 건강 기능성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식초 제품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출시한 식초제품은 복분자나 아로니아, 오디 등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해 개발됐다.
순창 복분자를 농축해 만든 프리미엄 식초 ‘순창복분자농축식초’는 지역기업 궁중음식본가에 기술이전을 통해 출시됐다.
아로니아를 이용한 발효식초는 분말화를 거쳐 기능성 유산균과 융합해 어린이들이 먹기 편한 타블렛 제형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365초’로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특히 ‘발효가 다른 오디식초’는 순창산 오디에 항산화활성, 혈관건강, 항암활성에 좋은 성분인 루틴이 10배 이상 증가 효능을 확인한 유용균주를 사용해 기능성도 확보했다.
이번에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황숙주, 이하 진흥원)이 개발한 프리미엄 발효식초는 코로나19 이후 면역력과 관련된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주목을 박고 있다.
황숙주 이사장은 “진흥원의 발효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농축식초, 과일식초 등을 육성해 순창을 식초산업의 메카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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