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FC 설기현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28일 경남 스포츠산업을 전략 육성하고 있는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를 방문해 경남FC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학은 총장은 대학을 찾은 설기현 감독에게 25일 부천FC1995 원정에서 4-3 대역전극을 펼치며 3위 도약을 축하하며, 1부 리그 승격 및 선수들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교내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를 활용해 많은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이후 설기현 감독은 최첨단 장비와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를 둘러보고 경남FC 선수들의 재활, 부상 방지를 위한 지원센터의 활용 방안들을 점검했다.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는 경남 스포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도정 4개년 계획으로 마산대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5월 마산대 첨단스포츠재활다목적홀에 개소했다.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는 스포츠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부상을 방지하는 프로그램을 방문 스포츠팀에 제공하며, 전문 스포츠인뿐만 아니라 동호회를 대상으로 스포츠 재활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 인권과 윤리 교육, 스포츠재활 전문인재양성 교육 등을 지원하고, 스포츠산업분야의 취업과 경쟁력 있는 창업을 지원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센터 기능 강화를 위해 공공스포츠클럽, 국민체력 100 등의 공모사업을 추가로 유치, 경남 도민의 체력 및 건강관리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학은 총장은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는 민·관 협업을 통한 전국 최초의 사례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지역인재 육성 및 청년 창업지원에도 크게 이바지할 경상남도의 신 성장 동력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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