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논산시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 조성에 발벗고 나섰다.
29일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논산형 아이돌봄서비스’를 통해 부모의 일·가정의 양립과 아동의 안전한 보호는 물론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이돌봄서비스는 ▲영아종일제 ▲시간제 ▲질병감염아동 등 3종류로, 영아종일제의 경우 정부지원시간 월 200시간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시간제 서비스는 연 720시간 이내 시간당 기본요금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정부지원시간이 한정되어있거나, 본인부담금이 높아 아이돌봄이 필요함에도 이용시간을 줄이는 등 양육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논산형 아이돌봄서비스’를 통해 본인부담금의 50%를 시비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금은 이용자 본인부담금을 선정산한 후 환급형태로 지원받게 된다.
시는 아이돌보미에 대한 만족도 평가를 실시하고, 이용자에게 아이돌보미 경력, 자격제재 이력 등을 제공하여 돌보미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인성·적성검사 및 건강검진 의무화와 지속적인 아이돌보미 교육을 강화하여 전문적인 아이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모의 부담은 줄이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형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여성팀(☎041-746-534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9월말 기준 아이돌보미는 64명이 활동 중이며, 243 가정에서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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