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배추, 무 등 김장쓰레기 다량 배출이 예상됨에 따라 김장용 전용봉투(20L)를 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구는 전용봉투 3만여 장을 제작해 각 행정복지센터(17곳)과 공급대행업체(새마을금고)에 무료보급하고, 집중수거 기간(11월 9일~12월 18일)을 운영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단독주택이나 소형음식점의 경우 쓰레기 배출 시 김장용 전용봉투에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20L)를 부착 후 집 앞에 내놓으면 된다.
공동주택은 20L용 납부필증을 관리소에서 일괄 구매 후 신청세대 배부하거나, 각 세대별로 개별 구입 후 전용봉투에 담아 종전 배출용기(120L) 옆에 배출하면 된다.
전용봉투는 각 행정복지센터나 판매소에서 납부필증 구입 수량에 맞춰 1:1로 지급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중구 환경과(☎606-7312)로 하면 된다.
박용갑 청장은 “집중수거 기간이 끝나는 12월 18일 이후 발생되는 김장쓰레기는 기존 전용수거용기에 배출해야한다”고 강조하며“김장쓰레기가 원활히 수거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각 가정에서도 필요한 만큼 소량단위로 김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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