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홍제행복기숙사는 대학생들의 거주 여건 개선과 기숙사비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시책에 따라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총 사업비 159억 원(사학진흥기금 75억 원, 국민주택기금 84억 원)을 투자해 51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2014년 개관했다.
장학회는 영주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영주 교육 발전을 이룩하는 설립 목적에 맞춰 지역 출신 재경 대학생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MOU를 추진했다.
내년 1월 기숙사 입사 지원 신청을 받은 후 선발된 10명의 입사생들은 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이번 MOU에 따라 장학회는 입사생을 선발해 기숙사비 일부를 지원하고 행복기숙사는 최적의 면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숙사 경영과 운영을 맡게 된다.
장욱현 이사장은 “서울에 진학하는 우수한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더욱 학업에 정진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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