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대에 ‘인텔리전트 건설시스템 핵심지원 센터(이하 인텔센터)’가 문을 열었다.
계명대는 지난달 29일 오후 첨단건설실험센터에서 인텔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인텔센터는 4차 산업의 핵심인 미래사용성센터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보유하고 있는 계측장비를 건설 분야와 융합, 실험 결과의 질을 높이고 실험 방법의 효율성을 높여 IT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건설시스템 관련 연구지원 및 공동연구·장비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은 활용도가 낮은 연구장비를 특화한 연구 분야별로 집적한 후 성능을 보완하고, 연구장비 전담인력을 충원해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계명대 인텔센터는 이 사업 건설 분야에 선정돼 올해부터 최대 6년(3+3)년간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운영한다.
사업종료 후에는 성과 활용 기간이 추가돼 그동안의 운영수익금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기존 건설 재료 및 구조 분야 공동활용 장비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첨단건설실험센터와 건설 관련 학과에서 단독활용으로 보유하고 있는 실험장비를 집적해 건설시스템 관련 실험의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또 4차 산업의 핵심인 미래산업사용성센터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보유하고 있는 첨단 계측 연구장비를 융합해 실험 결과의 질을 향상시키고, 실험 방법의 효율성을 높여 IT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건설시스템 관련 연구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재열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핵심연구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대학 내 연구시설 및 장비를 개선하고, 연구장비의 활용도와 다양한 특성화 서비스에 의해 산학연 R&D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장인 장준호 토목공학전공 교수는 “인텔리전트 건설시스템 핵심지원 센터를 통해 대학 내 연구 환경을 개선하고 장비 활용도와 연구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R&D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연구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센터는 이번 개소에 따라 핵심연구지원센터를 대상으로만 지원하는 연구장비 구축지원 사업과 R&D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어 센터 운영기간 동안 추가적인 사업유치 활동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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