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이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육협의회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1월 1일부터 2022년 10월 말까지 2년이다.
변창훈 신임 회장은 대교협의 당연직 이사로 지역대학의 민원과 건의 사항, 정부 정책에 대한 지역 여론 등을 중앙부처에 전달하면서 지역대학과 정부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육협의회는 22개 지역대학이 회원 학교로 참여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의 학사, 재정, 시설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한 자율적인 협의와 연구 조정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 교육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된다.
변창훈 회장은 “현재 지역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 대학 구조 개혁, 대학 재정 위기, 청년 실업 문제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시점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지역대학과 지역사회가 같이 발전하기 위해 대학들이 보다 협력하고 연계해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창훈 회장은 제17대 대구·경북대학교육협의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설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위원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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