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자신감 갖고 당당하게 서산의 미래를 열자”

맹정호 서산시장, “자신감 갖고 당당하게 서산의 미래를 열자”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히 넘어가서는 안돼, 다시 한번 사업 챙길 것”

기사승인 2020-11-02 23:27:57

맹정호 서산시장이 11월 월례회의에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서산의 미래를 열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월례회의에서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월례회의에는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체방송을 통해 모든 직원에게 전파됐다.

이날 맹 시장은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덧 2020년도가 2달이 채 남지 않았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바쁘다는 이유로 소홀이 넘어가는 것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달 각종 대규모 사업들이 정부사업에 선정되며 역대 최대의 정부예산 확보를 경신하고 있고 각종 상급기관의 좋은 평가와 수상도 이어지고 있다”라며 “직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일해 준 결과”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도 “조심조심하고 이것저것 고려하고 챙겨야할 것들이 많지만, 어느 때는 답답할 정도로 소극적이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라며 “우리 시 역점사업에 대해 주도성을 갖고 일하도록 하자”라며 당부했다.

이어 “열심히 잔칫상을 차렸다면, 그 잔칫상에 먼저 앉아 주인공이 돼야한다”라며 “지방자치는 경쟁이며, 우리의 성과는 우리의 것이 돼야한다”라고 강력히 말했다.

“부서마다 사업 일정을 다시 확인하고 정상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는지 세세히 살펴달라”라며 “특히, 11월과 12월 사이 판가름날 가로림만 해양정원, 어촌뉴딜300, 도시재생뉴딜, 상권르네상스, 법정문화도시, 대산우회도로 등 정부평가에도 더 신경 써달라”라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는 지금 가장 잘 달리고 있다”라며 “시민들에게 연초에 약속한 호시마주의 자세를 끝까지 잘 지키기 위해  조금만 더 같이 뛰자!”라며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특별한 월례회의에서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초청해 오랜 기간 도정과 시정을 이끈 노하우에 대해 강의 듣는 시간도 가졌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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