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은 군수, 군의회 의장, 군의원, 부군수, 국·과·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 2030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미래 지역 발전방안을 위해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이 시행 중인 용역의 중간 점검을 위해서다.
이날 보고회는 비전, 계획 지표, 부문별 목표 및 추진 전략 등을 제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연구원은 계획수립 과정에 주민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 결과, 착수보고회 등을 통해 제안된 주요 내용을 분야별 목표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농업·산림, 산업·경제·일자리, 문화·관광·체육·예술, 도로·교통망, 균형발전, 환경·안전, 인구, 보건·복지·건강, 교육·평생교육, 행정·협치·소통 등 10대 분야를 미래 10년간 군정 발전의 핵심목표로 제시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세부계획들을 구체화해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1월 2030 비전을 선포한 후 군 발전전략 지침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계획인 만큼 미래를 향한 군정발전 비전의 핵심적인 사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계획수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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