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0 충남 마을교육공동체 마을교사 양성 과정 연수를 '마을과 학교를 잇는 마을교사로 성장'이라는 주제로 이달 6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지방교육청에서 마을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전국 최초이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마을교육공동체 네크워크를 조직하고, 마을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든 마을교사를 3개 지구로 묶어서 진행하는 ‘이해과정’과 14개 시군 지역에서 분산하여 운영하는 ‘실행과정’이 있다. 이해과정과 실행과정 총 16시간을 이수한 마을교사에게는 이수증을 수여한다.
‘이해과정’ 서산지구 연수가 이달 2일부터 충남교육청서부평생원에서 서산, 당진, 태안, 보령지역 마을교사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과정에서는 ▲마을교육 네트워크 구성 방안 ▲지역 현안 및 과제 중심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사례 등을 공유했다.
천안, 아산, 예산, 홍성지역 ‘이해과정’ 연수는 이달 6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공주, 논산, 계룡, 부여, 서천, 금산지역은 지난달 30일 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에서 실시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앞으로도 다양한 마을교사 발굴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기반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마을교사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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