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환경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221억 원 투입

안동시, 환경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221억 원 투입

기사승인 2020-11-04 10:39:59
▲ 풍산1배수분구(안교, 상리, 하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조감도. 안동시 제공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가 환경부 ‘2020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풍산1배수분구를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집중호우에 도심지 하수관로 용량이 작아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는 도시침수지역의 하수 흐름 능력을 증대한다.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에서 신청한 지역을 대상으로 서류 검토와 현장조사 및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침수 피해 정도와 시급성,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동시 풍산1배수분구(안교, 상리, 하리)를 선정했다.

안동시는 풍산읍 소재지 일원 배수구역을 분리해 집중호우 시 빗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하수관로 신설 및 정비 4.6㎞, 빗물펌프장 신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총 221억 원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풍산1배수분구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최근 수년간 발생한 집중호우, 침수피해 현황 등을 토대로 내수침수 원인을 분석해 침수피해 방지계획을 수립했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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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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