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한 60대 남성이 길을 가던 여성을 둔기로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범행 직후 흉기로 자해해 중태에 빠졌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5분께 대구시 동구 한 길거리에서 60대 남성 A씨가 길가던 60대 여성 B씨 머리를 둔기로 때렸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후 A씨는 흉기로 자해해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이 없는 등 중태다.
두 사람은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깨어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