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에서 한 외제차가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를 뒤에서 들이받아 새벽 작업을 하던 환경미화원이 숨졌다.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3시43분께 수성구 수성구민운동장역 인근 도로에서 BMW차량이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수거 차량 뒤쪽에 타고 있던 수성구청 소속 50대 초반 환경미화원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 운전자와 BMW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BMW차량 운전자의 음주운전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