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 버스’ 9일 동대구역 정차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 버스’ 9일 동대구역 정차

기사승인 2020-11-06 16:29:01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돕는 '굿잡버스'가 9일 동대구역 광장을 찾는다. 대구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굿잡(good job)버스’가 올해 마지막 일정으로 9일 동대구역 광장을 찾아간다.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15개 구인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경제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취‧창업상담과 노무상담, 심리치유, 직업선호도 검사 등 1:1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직업교육훈련과 여성취업 유망직종 및 구인정보 등도 제공한다.

또 15개 구인업체의 이력서 작성 및 접수대행 서비스와 직업적성검사, 심층상담도 받을 수 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굿잡 버스를 제한적으로 운영했지만, 내년에는 지역별 운영횟수를 늘리고, 지역 토종브랜드와 협력해 굿잡 카페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잡 버스’는 750여명 이상의 구직등록과 4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40여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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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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