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상돈)은 6일 시청 시장실에서 2020년 정기장학생 선발자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7일 장학재단에 따르면 초·중학생 118명, 고등학생 202명, 대학생 156명 등 476명 대상자에게 3억83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선발 인원과 장학금액을 상향 조정했다.
장학금 종류는 봉사, 효행, 선행, 다문화, 다자녀 등 천안사랑장학금과 우수, 기능, 재능, 산학연, 희망 장학금 등 분야별로 구분됐다.
장학재단은 장학증서 수여식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소 진행했으며,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장학증서를 개별 발송하고 추천권자에 의한 선발자와 고등학생은 학교 또는 자체 행사로 진행하도록 했다.
천안시 출연 기관인 천안사랑장학재단은 지역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정기장학생을 연 1회 선발하고 연중 수시 선발을 통해 수혜자 위주의 맞춤형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천안사랑장학금은 천안시민과 시민의 자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소정의 선발 절차를 거쳐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학생 선발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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