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제2산업단지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천안시는 6일 천안제2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인 ‘룩소르 비즈타워’의 설립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차암동 13번지, 대지면적 1만208㎡에 조성될 지식산업센터 룩소르 비즈타워는 지하 1층~지상 12층(연면적 6만3134㎡) 규모로 지어진다. 사업시행자는 주식회사 룩소르이다.
공장 582호와 기숙사 372호, 근린생활시설 16호를 갖추게 될 룩소르 비즈타워는 14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내 착공해 2022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천안제2산업단지는 현재 73개의 업체가 입주해있으며, 2017년 국토부 노후산업단지 재생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진입도로 확장, 전선지중화 등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재생사업과 근로자 복지증진 및 편의향상을 위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천안시에는 천안제3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천안미래에이스하이테크시티에 230여개 업체가 입주해 기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 밖에 풍세제2일반산업단지에도 지식산업센터가 설립될 예정으로 2022년 완공된다.
시 관계자는 “천안제2일반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가 설립되면 제조 및 지식산업 기업체 100여개가 입주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천안제2산업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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