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6월부터 5개월에 거처 발굴한 자치분권 발굴과제 20건에 대한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최우수 등 8개 안건을 선정 했다고 8일 밝혔다.
콘테스트는 평소 오세현 시장이 강조했던 현장에서 시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자치분권을 실현을 위해 각 부서에서 발굴한 분권과제 20건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자문과 심사로 지난 10월 28일 이뤄졌다.
주요 발굴과제로는 ▲지구단위 계획 관련 조례 제정권한 시‧군 위임 ▲소규모 주제공원 결정권한 위임 ▲산업단지 사무위임 범위 확대 ▲도시개발사업 사무위임 범위 확대 ▲행정정보 공동 이용권한 확대를 통한 장애인 편의시설 인허가 불편 해소 등 20건이다.
이중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노력 3건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안건에 대해서는 담당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심사에 참여한 한 심사위원은 “아산시가 앞서가는 행정, 적극적인 행정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수동적으로 중앙에서 하자는 대로가 아니라, 현장에서 시민 편의를 위해 창의적으로 자치분권 과제를 발굴하는 과정 자체가 훌륭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산시민이 보다 편리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치분권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발굴한 과제가 관철되어 권한이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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