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위생단체들이 6일 서구청 광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 계획을 규탄하는 ‘세종시 이전 철회 성명서’를 발표했다(사진).
8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시 지부(회장 김용기),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서구지부(회장 고록안), (사)대한미용사회(회장 신관순), (사)대한제과협회(회장 이창민)가 참여했다.
각 위생단체는 성명과 함께 정부대전청사 및 서구 관내에 현수막을 게시하며 적극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고, 앞으로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중기부 세종시 이전 계획 철회를 위해 앞장설 전망이다.
이날 성명을 발표한 김용기 외식업중앙회 대전시지회장은 “명분 없는 중기부 세종시 이전 계획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소상공인과, 혁신 도시 지정으로 한껏 기대에 부푼 150만 대전시민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는 처사로 이전 계획 철회만이 유일한 대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위생단체 일동은 “앞으로도 많은 서구의 민간단체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성명에 참여해, 중기부 세종시 이전 계획 철회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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