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7일 서구 청년 활동공간 청춘정거장에서 청년 중심의 참신한 정책 발굴을 위한 ‘2020 청년정책 아이디어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기간 동안 참여자가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한 후 이를 토대로 관련 정책 사업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이다.
서구 청년 활동공간 ‘청춘정거장’ 에서 주최한 이번 해커톤의 슬로건은 ‘청년 is-idea speak(이즈 아이디어 스피크)’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청년 정책의 제안 및 홍보 콘텐츠 발굴을 주제로 실시했다.
총 6개의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최종 3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 총 1백8십만 원 규모의 상품이 지급됐다.
아울러 이번 해커톤은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 해커톤 트렌트를 주목해 청춘정거장 내 화상회의시스템을 이용했으며, 서구 청년희망멘토단의 멘토링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와 결과물 구체화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장종태 청장은 “이제 정책은 공공기관이나 전문가들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드는 것이며, 특히 우리 청년이 스스로 정책의 주체가 되어 참여한 오늘의 이 자리가 큰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라며 “청년들만의 개성과 감성이 살아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