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위기를 노사가 상호 협력해 모범적으로 극복하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사상생 우수기업(사업장)’을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구형 상생일자리 모델 발굴 컨설팅 사업 중 하나로 올해 처음 진행된다.
응모대상은 대구지역에 소재한 기업으로 1년 이상 정상 가동중인 기업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3개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노사상생 문화 확산사업 관련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비 지원규모는 △최우수기업(1개)의 경우 사업비 1000만원 △우수 기업(1개)은 사업비 700만원 △장려기업(1개)은 사업비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시청 홈페이지 또는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며, 응모신청서는 오는 23일까지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으로 우편이나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노사가 협력해 일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한 기업들을 발굴·격려하고, 상생과 협력의 고용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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