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 20일까지 연장

대구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 20일까지 연장

기사승인 2020-11-10 14:48:45
▲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 기간을 오는 20일까지로 2주 더 추가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 기간은 지난달 30일까지였으나 1차로 이달 6일까지 신청 기간을 연장했다.

1차 기간 연장에서 소득 감소만 확인하도록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신청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더 많은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신청기간을 추가 연장한다. 

다만 연장 기간 중 온라인 신청(복지로)은 운영하지 않고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신청만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소득감소, 기준중위소득 75%이하, 재산 6억원 이하인 가구 대상이며, 세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되고, 지원금액은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가구 이상 100만원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민관협력체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을 활용하거나 기존에 확보된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안내 문자 또는 일대일 전화 안내를 통해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조동두 대구시 복지국장은 “타 코로나19 지원사업 기준에 해당되지 않는 사각지대를 최대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신청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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