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익산시 남부지구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도로개설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남부지구 도로개설사업을 추진, 지난해 관련 보상을 마무리하고 올해 초 공사에 착공해 현재 공정률 60%를 보이고 있다.
해당 도로는 남부탑볼링센터와 신천 나룻교를 연결하는 도로로 차량 통행량에 비해 도로 폭이 협소하고 인도가 없어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공사를 통해 총 연장 305m 도로의 폭을 10m에서 17m로 확장해 왕복2차선, 양방향 인도, 자전거도로가 개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관련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도로 개선 공사를 착공, 내년 5월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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