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와 ㈜페르소나는 11일 지역기업의 애로해결 채널 다각화를 통한 성장‧발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페르소나에서 운영 중인 기업지원정보 제공 챗봇인 비즈봇과 대구시 기업애로상담채널을 연결하는 등 코로나19에 대응한 효율적인 기업지원서비스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업무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대구지역 중소기업의 성장‧발전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모바일 상담 서비스 연계 △기업지원서비스 시스템 활성화 상호 협력 등이다.
페르소나는 지난 2018년 10월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카카오톡 기반의 ‘비즈봇_지원사업알리미챗봇(이하 비즈봇)’이라는 자체 개발 플랫폼을 통해 정부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공받은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의 정부지원사업 정보를 활용해 중소기업들이 카카오톡으로 쉽고 빠르게 지원사업을 검색하고 추천사업을 구독하는 서비스를 지난해 6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구독자는 15만 명에 이른다.
앞으로 페르소나의 모바일 기업지원사업 정보제공 서비스(비즈봇_지원사업알리미챗봇)에 대구시가 이달에 개설한 모바일 기업애로 상담서비스(카카오톡 기반, 대구 기업애로 상담톡)를 연계해 대구기업애로상담톡 이용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기업지원 정보와 기업애로 해결을 모바일로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기업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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