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북 체험공간은 대구시장애인체육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구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 조성됐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역연계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오디오북은 실감나는 성우들의 명연기와 음향 효과가 어울려 책을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회원으로 가입하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듣거나 스마트폰, PC에 내려받아 일정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책읽기에 흥미가 없는 어린이들과 노안으로 책 읽기가 어려운 노인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들에게도 독서의 기회를 확대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곽동주 사무처장은 “장애인국민체육센터가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들이 운동뿐만 아니라 독서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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