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 리더 교류사업은 다국적 청소년 간 교류활동 지원을 확대해 국내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에 체류 중인 유학생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8월 이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총 60명(재학생 30명, 외국인 유학생 3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9월부터 오리엔테이션 및 안전교육, 특강, 전통 문화체험, 도시재생 성공사례 체험, 식문화 교류 행사, 팀별 프로젝트 및 UCC 제작, 성과발표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경과 및 사업성과 보고에 이어 활동수기 발표를 통해 우수 수기에 대한 시상과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활동수기 발표에서는 스마트환경과 김나은과 식품영양조리학부 샤흐노자(우즈베키스탄)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생했으며, 이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30만 원씩이 수여됐다.
이 밖에도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을 선발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박승호 총장은 “이번 교류행사 참가자들이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존중과 가치관이 성장하는 등 글로벌 마인드가 성숙해 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재학생과 외국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4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6년 연속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에 선정되는 등 외국인 유학생들의 교육과 취업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권의 인재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고 우수한 직업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글로벌한국문화과’를 신설해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수시 2차에서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