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멀리 있어도 배울 수 있어요"···실시간 원격 체험활동 실시

충남교육청, "멀리 있어도 배울 수 있어요"···실시간 원격 체험활동 실시

충남 작은학교에 원격 체험활동 지원

기사승인 2020-11-11 22:54:52


[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일 ‘실시간 원격 체험활동 지원프로그램’을 당진 정미초등학교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사진).

이 프로그램은 체험활동이 어려운 농어촌 작은학교를 중심으로 원격시스템을 활용해 운영하는 것으로, 청소년활동 전문기관인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학생들의 활동이 줄어든 상황에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외연도초등학교와 소원초 의향분교장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한 실시간 원격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향후 5개 초⋅중 학교에서 수준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도서⋅벽지 작은학교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하여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의 작은학교는 지역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비롯해 학교 간 연계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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