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 보건소가 11일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열린 '2020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2019년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의 실적이 우수한 전국 상위 17개 보건소를 선정한 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자문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통한 결과로 선정됐다.
동구 보건소는 ▲어린이집 7개소 ▲유치원 4개소 ▲초등학교 4개소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한 점과 알레르기 질환 관련 유병조사를 통해 아토피를 진단받은 458명의 아동에게 보습제를 제공하는 등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과 치료 등에 앞장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등학교 아동 3372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및 동화구연 교육 등 ‘찾아가는 아토피예방관리교육’을 총 97회 실시해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장선애 동구 보건소장은 "알레르기 질환 아동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강관리 지원 확대 및 교육·홍보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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