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ABC과 학생들은 구글자격증 취득은 물론 취업에도 엄청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대 ABC학과 이병훈 학과장은 12일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AI와 클라우드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구글코리아와 함께 구글 AI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성대는 구글 AI클라우드 플랫폼에 최적화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구글의 전문가와 팀을 구성, 3개월에 걸쳐 연구한 끝에 완성했다.
구글 AI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과정 개발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ABC과는 교육과정 개발에 따른 후속 작업으로 교재개발 및 구글 콘텐츠를 활용한 교수법 개발 등에 집중화할 계획이다.
머신러닝 및 loT, 클라우드 기반 기술개발 전문가인 이병훈 학과장은 “구글 클라우드는 학생들의 교육에 적합한 다양한 실습 튜토리얼 및 콘텐츠를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에 교육과정에 활용할 경우 AI와 클라우드에 대한 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는 최적의 환경”이라고 말했다.
이 학과장은 또 “특히 구글 클라우드는 머신러닝과 AI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어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 개발 환경뿐만 아니라 초보자도 쉽게 활용 가능한 ‘Auto ML 및 Vision’과 같은 인공지능 서비스도 가능해 학생들의 아이디어 구현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성대는 구글 클라우드 교과과정을 도입함에 따라 ABC과 학생들은 Associate Cloud Engineer와 Machine Learning Engineer 등 구글의 클라우드 관련 각종 자격증 취득에도 유리할 뿐만 아니라 대기업 취업 등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기업을 중심으로 상당수 기업들이 연구 개발은 물론 운영 등 경영 전반에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어 관련 분야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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