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12일 아산시(시장 오세현)를 방문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김장김치 48톤(1억 8500만 원 상당) 및 아동복지시설 컴퓨터 200대(1억 6200만 원 상당) 지원을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시에 따르면 이번 나눔 활동은 매년 개최되던 '사랑나눔 김장 축제'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예년보다 20% 증가된 총 48톤(4800상자)의 김장을 전문 업체에서 구입해 각 읍·면·동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비대면-온라인 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아동복지시설 46개소의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컴퓨터 200대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삼성디스플레이 신재호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물품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밝은 미래를 향한 행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온정을 전해주시는 삼성디스플레이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기부금 매칭 그랜트’실천을 통해 임직원들이 기부한 기금만큼 회사에서 기금을 출연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나눔 축제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민·관 협력 및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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