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 이하 진흥원)이 위드 코로나 시대의 위기 경제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아산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CEO 경제포럼을 진행했다.
13일 진흥원에 따르면 12일 오전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충남중소기업연합회(회장 신동현), 아산시기업인협의회(회장 김영근), KB국민은행과 공동으로 “제 1차 찾아가는 충청남도 중소기업 CEO 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현재 충남도금고 운용기관이다.
이날 포럼은 아산시기업인연합회 회원사와 아산시, KB국민은행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출과 순이익이 급감하는 위기상황에서 내년 신용평가를 대비한 신용등급 관리방안, 현장 중심의 중소기업 육성 전략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기업의 신용관리 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 KB국민은행 기업여신심사부 김재우 수석심사역은 실제 금융기관에서 취급하는 심사 기법, 비재무 및 재무위험분석, 자금흐름 등 신용평가시 주요 점검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뒤 기업인들과 함께 사례를 연구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은 “충청남도 중소기업 재무전략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오 원장은 특강을 통해 “내년 4월 이후 금융기관의 정기 신용평가가 실시되면 퍼펙트 스톰이 올 수 있다”면서 “기업은 결산 전에 사전적으로 신용관리 및 유동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시기업인협의회 김영근 회장은 “2021년도에 기업이 마주하게 될 어려움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충청남도・충남경제진흥원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남중소기업연합회 신동현 회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교육받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 2차 찾아가는 충청남도 중소기업 CEO 경제포럼'은 오는 18일 예산군 기업인협의회와 공동으로 예산군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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