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도원동 교육나눔위, 벽화 그리기 사업 추진

달서구 도원동 교육나눔위, 벽화 그리기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0-11-15 12:38:21
▲ 도원동 우리마을 교육나눔위원회 관계자와 청소년 등이 벽화를 그리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서구 도원동 우리마을 교육나눔위원회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청소년과 어린이 20여 명이 ‘마을 꽃이 피었습니다’ 벽화 그리기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벽화 그리기 사업은 마을 주민들과 학교 등 교육기관이 서로 협력해 교육네트워크를 구축, 학교 밖에도 배움과 교육이 있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벽화는 빨래터와 황소가 함께 하는 정겨운 고향의 이미지와 뛰어놀고 있는 어린이, 도원동이라는 마을 이름의 유래가 된 복숭아나무에서 열매를 따는 가족의 모습을 담아, 도원동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아우르는 모습으로 완성했다.

도원동 수밭골은 도원동의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월광수변공원과 도원지, 아름답고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달서구 주민들의 힐링 공간 역할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백황실 도원동장은 “도원동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교육나눔 사업을 통해 마을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