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 그리기 사업은 마을 주민들과 학교 등 교육기관이 서로 협력해 교육네트워크를 구축, 학교 밖에도 배움과 교육이 있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벽화는 빨래터와 황소가 함께 하는 정겨운 고향의 이미지와 뛰어놀고 있는 어린이, 도원동이라는 마을 이름의 유래가 된 복숭아나무에서 열매를 따는 가족의 모습을 담아, 도원동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아우르는 모습으로 완성했다.
도원동 수밭골은 도원동의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월광수변공원과 도원지, 아름답고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달서구 주민들의 힐링 공간 역할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백황실 도원동장은 “도원동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교육나눔 사업을 통해 마을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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