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범죄발생 우려 지역 82곳에 방범용 CCTV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금번 사업은 시민의 지속적인 설치 요청 지역, 농어촌 지역 절도 등 생활범죄 발생 우려지역, 서산경찰서 지정 여성안심귀갓길을 대상으로 방범용 CCTV 설치가 시급한 지역을 선정해 진행했다.
방범용 CCTV는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24시간 전문요원에 의하여 관제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절도, 폭행 등 각종 사건 ‧ 사고를 예방하고 필요시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범인 조기검거 및 결정적인 수사 단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실종자 경로파악, 응급환자 이송 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방범 CCTV 설치지역에는 LED 안내판을 설치함으로서 경각심을 제고해 범죄 사건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급박한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히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비상벨 66대를 병행 설치했다.
이와 함께 기존 도시안전통합센터 관제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반기에는 방범 CCTV 추가설치 이외 노후 저화소 CCTV 교체사업, 대체카메라 확보 사업을 추진한바 있다.
또한 경찰청 DB서버와 연계해 지명수배자 등 차량 이동동선 및 운행시간을 신속‧정확히 조회하기 위해 관내 주요 진출입 교차로에 차량번호인식용 CCTV 2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방범용 CCTV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한정된 예산으로 시민의 수요에 부흥할 수 있도록 한전주 등 기존 지지물 활용을 적극 추진했으며, 잔여예산을 활용한 14개소 39대 CCTV 추가 설치를 금년내 완료를 목표로 진행중” 이라고 전했다.
김규진 정보통신과장은 “시민의 체감 안심도를 향상하고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향후에도 서산시민 ‧ 경찰 ‧ 유관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적의 장소에 지속적으로 방범용 CCTV 인프라를 구축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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