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동구애(愛) 써유~ 골목세일’이 관내 5개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운영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한 달 동안 진행되고 있는 ‘동구애(愛) 써유~ 온통세일’의 특별 프로그램 중 하나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을 응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상인들 스스로 발굴해낸 풍성한 경품행사와 함께 다정함이 묻어나오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선보인다.
특히, 1만 원 이상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온통대전 선불카드(상권별 10만 원~50만 원 상당)를 경품으로 지급하며, 특히 한복 착용 구매 시에는 응모권이 2배로 지급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 극복! 으라차차! 이벤트’로서 ▲코로나19 극복 사진 콘테스트 ▲‘코로나’ 3행시 짓기도 진행되며, 추첨 행사에서는 난타공연, 노래공연, 색소폰·클라리넷 악기연주 등 상권별 색다른 볼거리가 제공된다.
참여상권과 경품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가양1동 음식거리(16일~ 18일 / 추첨 18일 15시 가양1동행정복지센터 앞) ▲용운동(대전대 서문) 대학로(17일~19일 / 추첨 19일 15시 용수골어린이공원) ▲용전동복합터미널 일원(17일~19일 / 추첨 19일 16시 용전지구대 앞) ▲가오동상점가(동대전컨벤션 일원)(18일~20일 / 추첨 20일 13시 30분 카페 그린브라우니 주차장) ▲중동(정동 등) 인쇄·한의약·중부건어물거리(19일~20일 / 추첨 20일 15시 청춘다락 주차장).
구는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긴 했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며 행사 진행 시 해당 골목상권 등과 함께 엄격한 방역기준 실천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황인호 청장은 “동구애(愛) 써유~ 골목세일은 동구 스스로가 주민들과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만들어낸 또 하나의 작품이자 희망에너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동구 골목상권에서 발견해 낸 소박하지만 따스함이 듬뿍 담겨진 행복이야기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용운시장, 인동시장, 홍도동상점가, 역전지하상가, 신도꼼지락시장 등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도 16일부터 27일까지 각 행사기간에 맞춰 경품 또는 페이백 지급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 유튜브 생방송 등도 펼쳐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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