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지역기상융합서비스는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기상재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지방기상청,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의성군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저온 피해, 서리, 폭우, 폭염 등 기상재해 예측 서비스를 사전에 제공한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 지역기상융합서비스 연구용역 사업 최종 보고회를 연 바 있다.
이 보고회를 통해 시는 현재 개발 완성 단계에 있어 내년 1월부터 시험 가동이 가능하고 앞으로 보완작업을 거쳐 보다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비스의 개발 관계자는 “상주시와 의성군의 대표 과수인 사과, 배, 복숭아, 포도, 자두, 감 등 6종의 과수를 대상으로 지역기상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성과 효과성이 입증되면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낙두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기상 재해는 대비가 미흡할 경우 막대한 피해를 초래해 철저한 대비가 유일한 대안이다. 현재 추진 중인 지역기상융합서비스는 보다 정밀하게 지점별 기상 예보와 대응 매뉴얼을 제공해 사전 대비가 가능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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