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간호과 학생들의 ‘제5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16일 성요셉관 강당에서 김선순 총장과 본부 보직자, 간호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선서식에는 내년 임상실습에 나설 예비 간호사 2학년생 174명이 50대 나이팅게일로 선출된 4학년 전은경 학생을 따라 ‘전문 간호인으로서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간호 받는 환우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선서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외부 인사 및 학부모 초청을 자제하고 축하 영상으로 대신했다.
김선순 총장은 “올해는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을 맞아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세계 간호사의 해’로 지정돼 있고, 심각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간호사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활동으로 극복하고 있는 등 간호보건 전문인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해”이라며 “열악한 의료보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나이팅게일처럼 우리 학생들도 유능한 의료보건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큰 꿈을 키워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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