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가 16일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장기요양 보험료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사진).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보호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시는 2009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시민의 건강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지역가입자의 월별 보험료액의 하한액(2020년 기준 1만4700원) 이하인 저소득 세대 중 천안시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세대, 장애인세대, 국가유공자세대, 한부모(조손)가족, 만성질환세대 2700여세대에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주홍 복지정책과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뜻깊은 감사패를 받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시민의 건강 복지 수요를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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