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심식당 92개소 확대..식문화 개선 나서

안동시,  안심식당 92개소 확대..식문화 개선 나서

기사승인 2020-11-17 12:46:12
▲ 안심식당 표지판. 안동시 제공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는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가는 ‘안심식당’을 24개소에서 92개소로 확대·운영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안심식당’은 코로나19 감염의 우려를 줄이고 건강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사업으로 3대 식사문화 개선 요건을 충족하는 식당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

3대 식사문화 개선과제는 ▲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 위생적인 수저 관리 ▲ 종사자 마스크 착용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영업소는 3대 과제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안심식당은 지역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연중 신청 받고 있으며, 3대 식사문화 개선과제 충족 여부를 현지 심사·검토한 후 지정하고 있다. 
 
시는 안심식당에 표지판을 부착해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감을 가진 시민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소비심리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또 안심접시, 위생국자, 위생마스크를 제작·보급해 안심식당 기본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추후 관광지 주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에도 방역물품과 국자·집게 등을 보급할 계획이다.

김문년 안동시복건소장은 “안심식당을 점차 확대·운영해 식사문화개선과 외식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