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재난기본소득 신속 지급 박차..1인당 10만 원

영양군, 재난기본소득 신속 지급 박차..1인당 10만 원

기사승인 2020-11-18 13:25:32
▲ 영양군청 전경. 영양군 제공
[영양=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코로나19 재난기본소득 지급 관련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고 18일부터 신속한 처리에 나섰다. 

앞서 지난 10일 군은 군의회 의결로 24억 원 규모의 제4회 추경예산을 확정하고 영양군 재난기본소득 17억1500만 원을 확보하고 13일 근거조례인 ‘영양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공포한 바 있다.

영양군 재난기본소득은 올해 11월 13일을 기준으로 영양군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영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18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세대주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신청과 동시에 세대 전체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대리인은 세대주(원)나 직계존비속 등의 동의를 받은 위임장과 위임인의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오는 23일부터 12월 4일까지 2주간은 읍·면 마을(리)별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해 특정 기간에 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12월 7일부터 12월 11일까지 1주간은 거동불편 단독가구를 위해 출장 접수도 시행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비록 적은 금액일지라도 군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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