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능 2만4천402명 응시…일주일 전부터 원격수업

대구 수능 2만4천402명 응시…일주일 전부터 원격수업

기사승인 2020-11-18 14:38:43
▲대구시교육청.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구에서는 49개 시험장에서 2만4402명이 시험을 치른다.

1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다음 달 3일 수능 응시자는 총 2만4402명으로 전년 3410명보다 줄었다.

올해 수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시험실 수용인원을 기존 28명에서 24명으로 조정했다. 이로 인해 시험장은 49개로 동일하지만 시험실은 지난해보다 17실 늘어난 1037실이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자가격리자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 1곳과 확진자 수험생을 위한 병원 시험장 1곳을 설치한다.

또 수능 당일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해 시험장마다 별도 시험실 4곳, 총 196곳을 마련한다.

수능 당일 모든 시험장에는 책상 앞면 가림막이 설치되며, 시험장 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점심시간에도 공동식사나 자리 이동이 일체 제한된다. 

특히 교육부 지침에 따라 지역내 모든 고등학교와 수험장으로 사용되는 학교는 수능 일주일 전인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수능시험이 끝나면 시험장 사후 소독과 격리·확진 수험생 대상 감독 인력에 대한 검사 지원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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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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